박근혜 정부에서 시작된 주가조작과의 전쟁. 자본시장법 처벌 강화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물론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에 검찰까지 자본시장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확충했다. 저인망식 수사로 수천만 원대 주가조작범까지 적발하면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자 적발 건수는 늘어났다.
그렇다면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자본시장이 건전해 졌다고 느낄까
중소형주 노린 메뚜기 주가조작꾼… 檢, 미래에셋대우 임원 구속
중소형 상장회사 주식을 여러 차례 옮겨다니는 '메뚜기형'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증권사 임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미래에셋대우증권 임원 이모(50) 씨와 주가조작 총책 김모(43)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형 상장회사 주식을 여러 차례 옮겨다니는 '메뚜기형'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증권사 간부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미래에셋대우증권 임원 이모(50)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부산 지역에서 센터장을 맡은 인물로, 고객계좌를 동원해 9개 종목, 83만 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