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메르스 환자가 8명 늘어 95명이 됐다. 사망자도 1명 추가 발생해 총 6명으로 늘어났으며 자가·시설 격리자는 3000명에 육박했다.
정부는 메르스 주요 발생지에서 폐렴환자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갔을 때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컨트롤타워를 명확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만시지탄이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일을 하는 추진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14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정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범정부 메르스 일일 점검회의를 연다.
최 총리대행은 앞으로 매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회의 방식으로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최 총리대행과 황우여 교육부총리, 주무부처 장관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