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발생한 지 두 달가량이 지나면서 종식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신규환자가 17일째 발생하고 있지 않는 가운데 정부도 내달 중으로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달 동안 국민을 공포에 몰고 간 메르스 사태를 숫자로 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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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휴업을 진행했던 유치원과 학교가 줄어들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적으로 241곳이라고 밝혔다. 전날 365곳에서 124곳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 휴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가 110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 56곳, 서울 37곳, 충북 18곳으로 나타났다.
△충남(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유치원과 학교의 휴업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학교장은 중대한 염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건당국, 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와 깊은 논의를 거쳐 (휴업을) 재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이 학교가 연관이 없는 만큼 휴업을 한 학교는 수업 재개를 ‘강하게 고려(strong consideration)’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WHO 합동 조사단은 10일 우리 보건 당국에 전달한 ‘첫 번째 한국 정부 권고사항’에서 “한국에서든 다른 국가에서든 학교가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파와 관련이 있었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휴업 학교가 339개교에 달하는 등 계속 늘고 있다.
5일 대전·세종·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휴업학교는 전날 158개교에서 이날 180개교로 22곳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60곳, 초등학교 91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2곳이다.
이 지역에서는 오는 8일에도 11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관련 3일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격리자도 13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교육부가 209곳의 전국 학교의 휴업ㆍ휴교를 결정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교육부의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고 맞서 논란이 예상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ㆍ경기ㆍ충남ㆍ충북 교육감을 불러 메르스 관련 긴급 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수 급증으로 전국 209곳의 학교에서 휴업을 결정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전국의 학교장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황에 따라 교육·보건당국과 협의해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4일 시행되는 대입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들을 모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
오는 4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대입 수능모의평가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을 모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황 장관은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수능 모의평가 연기는 후유증이 너무 크고 신중히 생각해야 할 일로 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재 209개교가 휴업 또는 휴교조치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메르스 확산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을 정부서울청사로 긴급 소집해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교는 집단생활이 이뤄지므로 학생감염만큼은 철저히 막아야 한다"며 "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면서 교육 당국과 일선 학교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는 메르스 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가 보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휴업이나 휴교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일 "감염병 대응 수위가 '위기
메르스 휴교
메르스 관련 첫번째 사망자가 치료받던 병원을 중심으로 경기도내 4개 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47곳이 휴업에 돌입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 휴업으로 휴교와 차이점을 지닌다. 휴업은 학교장(유치원장) 재량에 따라, 휴교는 교육당국의 지침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이 큰 차이다.
2일 경기도교육청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메르스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메르스로 인해 초등학교가 휴교하고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인간 항체가 발견됐던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5월 로이터통신과 사이언스 2.0 등 외신은 중국과 미국 연구진이 메르스 바이러스 인체 감염을 억제하는 인간 항체 9종을 발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로이터통신은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