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퇴원자는 40대에서, 사망자는 60대에서 각각 가장 많았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퇴원자 24명 가운데 남성은 14명(58%), 여성은 10명(42%)이고 연령별로는 40대가 12명(50%)으로 가장 많고 50대 4명(17%), 20대 3명(13%), 60·70대가 각각 2명(8%), 3
40대 만삭 임신부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다녀간 만삭 임신부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환자는 지난달 27일 어머니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아 1시간 정도 머물다 14호 환자와 접촉했다. 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됐던 40대 임신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대해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확진판정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국내에서 임신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이 40대 메르스 임산부 양성판정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했던 40대 임신부 A씨가 병원 측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병원은 “A씨가 지난 8일 오후 3시경 메르스 검사를 요청했으며 요청당시 경미한 근육통은 있었으나 체온은 정상이었고 기침, 호흡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