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형주 중심의 국내 주식시장 활황 속에서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영업이익 22.6% 증가와 매출액 11.4% 성장이라는 성과를 내고도, 투자자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연말과 2018년 초 코스닥 시장이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장주가 급등함에 따라
2017년 증시는 ‘IT로, IT에 의한, IT만의 힘으로 상승한 한 해’로 요약될 수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연초 이후 50% 상승하며 코스피 전체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2018년 무술년 증시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IT기업들의 선전 속에 은행 업종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증시는 상고하저를 전망한다. 연초에는
올해는 코스피가 지난 5년간 박스권에서 머물렀던 부진을 털고 글로벌 강세 사이클에 합류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2018년도 무술년에는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약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까지도 시장 흐름은 좋을 것으로 본다.
이달 국내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 시장이 자신감을 얻을 것이고, 4분기에 2500선을 뚫
올해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돌파했다. 4분기 초·중반 정도에는 연고점 2600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 축소와 금리인상 병행,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Tapering) 등으로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증시 상승 탄력도는 낮아지겠지만, 추세적 차원에선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장이 이
2018년 무술년에는 코스피 3000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코스피 밴드는 2400~3000선으로 하단의 경우 현 수준이 하단 베리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진 4차 산업혁명의 성장세가 내년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수혜 사이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을 필두로 글
올해 코스피 지수는 이제까지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걸었다. 코스피 지수는 7월 24일 사상 최고치인 2451.53을 기록하며 코스피 공표(1983년 1월 4일·122.5) 이후 34년만에 2400선을 돌파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4분기 코스피 지수가 최고 2600~2650선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