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고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사기)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는 부고 문자를 받아도 누르지 않게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 A 씨는 최근 부고 문자 스미싱에 당했다. 새벽에 날아온 부고 문자 내 링크를 누르자 파일이 다운됐고 이후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로 A 씨
한국도로공사는 15일 최근 미납통행료 납부 안내를 가장한 문자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무료쿠폰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 간다.
도로공사를 사칭하는 문자스미싱은 고속도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민원24'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스미싱 문자 형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폰키퍼'는 16일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폰키퍼에 따르면 해당 스마싱 문자는 분리수거 위반으로 민원이 신고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관련 링크를 첨부했다
분리수거 위반문자, 스미싱 피해 기승 '주의 요구'…“이제는 생활밀착형 스미싱까지”
분리수거 위반문자를 가장한 생활밀착형 스미싱(SMS 메시지 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부 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분리수거 위반문자' 기승"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분리수거 위반문자에는 "[민원24] 분리수거 위반으로 민원이
1억여건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지 2개월 만에 KT 고객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커를 통해 불법 마케팅 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넘어갔다. KT는 2012년 800여만명의 고객정보가 털린 데 이어 벌써 두 번째 개인정보 유출로 맹비난을 받고 있다. 고객의 주민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 유출로 스팸문자,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교통 위반 스미싱'
스미싱 방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위반 문자 스미싱'이 등장했다.
KISA 인터넷 침해대응센터는 24일 교통위반 사칭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스미싱이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다.
스미싱 문자는 "12월달 교통위반 청구서입니다
#11월, 결혼을 앞둔 A씨는 최근 “모바일 청첩장 아직 안 나왔어요. 속지 마세요”라고 카카오톡 프로필 메시지를 바꿨다.
10월이 되면서 결혼 청첩장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또다시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인들은 혹시나 A씨가 보낸 메시지라고 생각해 단축 주소를 눌렀다. 당연히 악성 앱은 설치됐고 속타는 마음에 A씨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하는 B씨는 최근 자신이 관리하던 사내 임직원들의 자료가 공개되는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스마트폰을 해킹당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메일을 확인한 것이 전부인 데도 해킹으로 회사 기밀 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된 것이다. B씨의 스마트폰을 해킹한 해커가 이를 모 대기업 정보라며 공개 게시판에 게재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 번졌고, B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모바일 스미싱(Smishing)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식 청첩장, 돌잔치 초대장 등 지인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와 함께 인터넷 접속 링크가 전달되기 때문에 의심없이 링크를 클릭했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피해를 예방해야 할 정부와 이통사는 뾰족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날로 지능화되는 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