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소년이 같은 반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 다른 친구에게 보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미국 현지언론은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인근에 사는 맥스웰 모턴(16)이 1급 살인과 미성년자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모턴은 같은 반 친구인 라이언 망간을 그의 집에서 총으로
단발비행기로 최단기간 최연소 세계일주 비행 기록에 도전했던 미국 10대 소년 해리스 슐만(17)이 완주를 약 5일을 앞두고 사고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기록도전에 나선 해리스와 그의 아버지가 탄 비행기가 전날 남태평양 미국령 사모아섬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가족 대변인이 전했다.
해리스의 시신은 발견됐으나 아버지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