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들어 32% 하락했다. 지난 14일에는 ‘4만 전자’(주가 4만 원)를 찍었다. 주주 달래기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에서 등기임원인 사내외 이사와 미등기임원 등 임원 총 60명이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보통주와 우선주
CJ제일제당·네이버·현대차 여성 임원 20명 이상아모레퍼시픽, 여성 임원 비중 28%로 최다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463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작년 대비 올해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0.8% 소폭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여성 임원은 5.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80명을 넘어섰
사외이사 30.2%가 관료 출신 검찰, 판사, 국세청, 금융위·금융감독원, 산자부 순미등기 상근 임원도 검찰 출신 ‘최다’
30대 그룹 관료 출신 임원 5명 중 1명은 검찰 출신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판사 출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298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티메프 손실만 아니었다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원들은 실적 자신감 표시와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를 포함한 임원 7명은 최근 자사주 39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부여받았다. 한화그룹이 RSU 부여 범위를 확대하면서 김 부사장은 이번에 조정급(직책수당) 대신 RSU를 받았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이달 1일 한화와 RSU 3407주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 부여일로부터 4년 6개월이
대기업 임원은 통상 ‘별’로 지칭한다.
군에서 장군으로 승진하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명예로운 자리라는 얘기다. 그만큼 기업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낮다.
국내 100대 기업에 재직하는 일반 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확률은 0.8%에 불과하다. 국내 기업 중 임원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도 0.9%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100대 기업 전체
건설업계가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지금이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이나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해 급여 삭감은 물론이고 법인카드 사용 제한, 출장 자제 등을 통해 비용절감에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 임원들은 심각한 경영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임금의 10~15%를 자진 반납했다. 직원들은 올해
30대그룹 여성임원 비중 첫 7% 돌파…1위 카카오 21%리더스인덱스 분석…여성임원 수 최다는 삼성 169명
국내 30대 그룹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7%를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0.6%포인트(p) 증가했으며,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개정 전인 2019년 3.2%에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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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시세조종' 사건으로 수천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이날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영풍제지 실소유주 공모 씨와 그의 측근인 미등기임원 2명 총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이들을 검거
1978년 입사 후 46년 동안 몸 담아김승연 회장 ‘복심(腹心)’지난달부터 고문으로 위촉… 그룹 자문 역할은 이어가그룹 세대교체 본격화 해석
한화 2인자로 잘 알려진 금춘수 한화그룹 수석 부회장이 46년 동안 몸담았던 그룹을 떠났다. 금 부회장은 공식 직함을 모두 내려놓고 일선에서 물러나 그룹 자문 역할을 맡는다.
1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화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취임 3년 만에 옷을 벗었다. 형식은 사임이지만 실적 부진에 따른 경질로 해석된다. 마 대표는 2021년 취임 당시 종합 디벨로퍼(부동산개발자) 업계 선두 주자를 목표로 내걸었지만, 성적은 목표에 못 미쳤다.
마 대표 취임 기간 DL이앤씨는 시공능력 하락은 물론이고 장기 계획으로 내건 디벨로퍼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건설사 임원과 직원의 연봉 차이가 최대 30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의 20배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31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 건설사 중 사업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18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임직원 보수를 살펴본 결과 임원 최고 보수와 직원 평균 보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금호건설이다.
금호건설은 서재환 고문이 직원
상장 항공사 6곳 모두 정기 주주총회 마무리화두는 ‘기업결합’…각사서 관련 이슈들 다뤄당사자 대한항공·아시아나 “차질 없는 합병”LCC는 ‘항공업계 재편 대응’을 과제로 삼아
항공업계 주총 시즌이 막을 내렸다. 올해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만큼 각사 주총에서는 기업결합 관련 이슈들이 논의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TV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이 지난해 매출 4373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올리며 선방했다. 이러한 실적 달성에는 판관비 절감과 같은 허리띠 옥죄기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373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8% 줄었지만
이번 주 항공사 4곳 주주총회 개최 예정돼티웨이항공, 오너 일가 사내이사로 첫 선임비용 줄이는 아시아나, 사업 늘리는 제주항공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여러 회사의 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과 관련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항공사 4곳이 이번 주 주주총회
부광약품은 25일 각자 대표이사로 우기석 대표와 이제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기석 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한미약품 자회사인 온라인팜의 대표로 재직중이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셀트리온, 첫 미국 신약 ‘짐펜트라’ 출시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허가받았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기석 신임 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신임대표는 O
구현모 전 KT 대표, 이통3사 CEO 중 최고 보수직원 평균 연봉은 SKT가 가장 높아…1.52억 원
구현모 전 KT 대표가 지난해 30억 7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물러난 구 전 대표는 KT로부터 총 30억7300만 원을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23억4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 17억8100만 원보다 5억6000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18일 LG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CEO는 급여 15억6100만 원, 상여 7억8000만 원을 받아 등기이사 중에서 수령액이 가장 많았다. LG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목표 달성도 외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