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순이익 6000억 육박하며 역대 최고 실적KB라이프, 회계기준 변경 효과로 실적 줄었지만CSM 성장 이어가는 중…두 회사 합쳐 7743억 벌어신한·하나·우리금융 M&A 기회 엿보며 세 불리기 집중
KB금융그룹의 보험 자회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이 상반기 견조한 성적표를 기록하며, 4대 금융지주 중 보험 부문 우위를 유지했다. 다만 신한
KB라이프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0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줄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금융자산 평가손익 및 외환파생손익 기저효과 때문이다.
2분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989억 원으로 미지급 보험금 산출기준 변경으로 인해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계약서비스마진(CSM)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그 알 수 없는 미래(생노병사)에 대비하기 위하여 보험에 가입한다. 즉, 가난하게 장수하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연금보험 등에 가입하고, 늙고 병들어가는 위험에 대비하여 암, 실손보험, 질병보험 등의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며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비하여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과 같은 사망보험
최근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규모가 급증하면서, 보험사들이 금융감독당국의 지도에 따라 실손의료보험 약관에도 존재하지 않는 보험사 내부지침을 통해 실손보험금 지급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바람에 백내장 보험금 미지급 사례가 증가하면서 보험소비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금융당국 “보험업법상 제재 어려워”…공정위에 조사 통보키로 공정위 “금감원 자료 받아보고 판단 후 다음 절차 진행”작년 국감서도 지적…당시 조성욱 위원장 “살펴보겠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생명과 삼성SDS의 대주주 거래 위반 조사를 검토 중이다. 두 회사 사이에서 발생한 용역거래 지연배상금 미청구가 공정거래법상 저촉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27일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를 예고하자 한 대형 생명보험회사는 외부 자문을 받아 미지급 보험금을 모두 지급했다. 종합검사에서 중징계를 피해가기 위해 검사 항목들을 미리 점검해 보는 차원이었다. 결국 해당 보험사는 대형 생명보험회사 중 처음으로 중징계를 피했다. 금감원이 중징계 제재 카드를 쓰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미지급 보험금을 받은 ‘좋은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해 삭감한 실손보험금을 지급하라”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이 나왔지만, 보험사들은 지급을 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 대법원과 금융감독원이 중복보장은 ‘이득금지’가 위배된다며 보험사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본인부담상한제를 해석하는 기관간의 시각차로 인해 결국 피해는 소비자 몫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 소비자원 “환급금만큼 삭감한 실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 A군을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25일 공식 사과했다. 관련 소송을 전부 취하하고 향후에도 구상금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최근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에 대한 소송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
보험 사업비 관련 공청회에서 암 보험금을 받지 못한 환우들이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사안을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위원장은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험상품 사업비·모집 수수료 개선’ 공청회에 참석했다. 그의 축사 직후 암 보험금을 받지 못한 환우 7명이 기습 시위를
DB손해보험은 11월 한 달간 휴면 및 미지급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DB손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보험금 757억 원을 고객에게 돌려줬다.
'우수고객 바로 알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전일 김정남 사장은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이만기 고객을 찾아가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동양생명이 시행하는 '수호천사 토닥토닥 캠페인'이 고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수호천사 토닥토닥 캠페인'은 고객 관리를 위해 설계사가 동양생명 기계약 고객을 직접 찾아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을 설명하는 서비스다. 미지급 보험금 안내, 보험금 청구, 상품 안내, 고객정보 및 계약 변경 등 보험 계약과 관련된 사항을
외제차 자기차량손해 사고 시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을 적게 지급해 금융당국 검사를 받은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미지급액의 지급 여부를 두고 혼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 내부에선 금융당국의 이번 검사가 외제차 전손보험금 사기를 노린 도덕적해이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검사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외제車 미지급액 최대 80억 원… 동부화재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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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잔고, 만기 후 미지급 보험금 등 ‘잠자는 돈’이 모두 4조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쌓아놓고도 쓰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가 2조2000억 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말 기준 휴면금융재산이 모두 4조3846억 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카드 포인트가 2조1914억 원(50.0%)으로 가장 많았고 휴면보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해 지난달 27일부터 진행 중인 삼성·교보생명 검사 일정을 연장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15일 마무리하려고 했던 삼성·교보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검사 기간을 1~2주 추가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2~3주로 예상했던 검사 기간이 길어진 셈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워낙 많은 자
금융감독원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금감원으로부터 검사 계획을 통보받았다. 교보생명도 이번 검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두 보험사 모두 다음주 월요일(27일)부터 검사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감원과 이들 대형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자살보험금 지급 실태와 미지급 자살보험금 규모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인 14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자살보험금과 관련한 현황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보험사는 ING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 동부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KDB생명
금융당국이 일부 대형 보험사가 보험금 이자를 고객들에게 고의로 축소해 지급했다는 정황을 잡고 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최근 자살보험금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삼성생명 등 일부 보험사의 지연이자가 업계 평균보다 지나치게 낮다는 것에 착안했다. 약관대출이자가 대체로 비슷한 상황에서 미지급 지연이자 비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금융감독원이 대법원의 소멸시효 완성 인정 여부를 떠나 보험사는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감원은 23일 보험사의 자살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민사상 소멸시효 완성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금감원은 보험사가 당초 약속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보험업법 위반행위
금융감독원이 대법원의 소멸시효 완성 인정 여부를 떠나 보험사는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감원은 23일 보험사의 자살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민사상 소멸시효 완성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금감원은 보험사가 당초 약속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보험업법 위반행위
생명보험사의 주가가 약세다. 1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과거 판매했던 고금리 확정상품으로 인한 역마진 우려가 수면위로 떠올라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자살보험금 지급 이슈도 찬물을 끼얹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보사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11만2500원이던 삼성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