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병사들에게 보급하던 속옷, 슬리퍼, 양말 등의 품목에 대해 민간용품의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군의 이미지와 전투행동에 위배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민간용품 사용을 확대해 병사들의 선택적 자율성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관계자는 또 "입대와 동시에 사복 모두를 가정으로 배송하던 관행에서 탈피해 개인의 희망에 따
군대에서 사용하는 침대용 매트리스가 민간용품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국방경영효율화 차원에서 민간기업의 우수 상용품 도입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현재 사용 중인 군수품 가운데 일부 품목의 국방 규격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국방규격을 폐지하는 군용품은 △스테인리스 식판 △침대용 매트리스 △드라이버 세트 △리어카 몸체 △로프 △나사 △인명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