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남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승리했다. 마지막 경선인 수도권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할 경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 순회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인 12만8429표(64.7%)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3만6780표(18.5%)를 득표했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31일 “우리 사회가 좀더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를 통해 신뢰라는 자산을 높여야만 세월호 아이들에게 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얘기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순회투표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박근혜정부와 자유한국당에 대한 우리의 분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