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 이색 콜라보 열풍이 불고 있다. 서로 다른 업종 간의 단순한 협업을 뛰어넘어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색적인 재미와 웃음을 줄 수 있는 펀(FUN)마케팅을 전력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빙그레와 함께 협업해 ‘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용기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자 가공공정만 9번을 거쳤죠. 한 달 채 되지 않아 22만 개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보람을 느낍니다.”
40여 년간 한결같이 소비자 곁을 지켜왔던 바나나맛 우유가 변신을 시도했다. 편의점에서 1~2위를 다툴 만큼 친숙한 바나나우유가 보디워시와 보디로션의 옷을 입었다. 이 과정에는 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바나나맛ㆍ딸기맛우유’ 보디케어 제품의 초도 물량이 열흘 만에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올리브영은 10만 개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출시 당시 전국 60여 개 매장을 현재 160여 개 판매처로 확대했다. 특히 립밤과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달콤보습세트’는 인기에 힘입어 2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