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승희 국세청장 주재로 2018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의 세무관서장 286명이 참석했으며,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다음은 한승희 국세청장의 인사 말씀 전문이다.
전국의 세무관서장,
그리고 관리자 여러분 !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난
지난 해 국세청이 일반인들의 탈세 제보로 무려 1조8000억 원에 달하는 탈루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탈세 감시 체계를 통한 추징 세액은 1조8515억 원이다. 이는 지난 2013년(1조4370억 원)과 비교할 때 4145억 원(28.8%) 증가한 것이다.
또 탈세 제보 건수는 같은 기간 2만9400
국세청이 지난해 시민들의 탈세제보를 활용해 추징한 세금이 1조321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명계좌 신고 등을 통해서도 1159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24일 “지난해 국민이 참여하는 탈세감시제도를 대폭 개편한 결과 기존 과세인프라 영역 밖 과세 사각지대의 고질적이고 비정상적인 납세관행이 크게 정상화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지난해 탈
국세청이 올해 8월말까지 접수한 탈세제보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한 추가 징수액은 103%나 급증했다.
지하경제 양성화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탈세 제보포상금을 최고 10억원으로 인상한 점이 탈세제보를 늘리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세청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만2147건의 탈세제보가 접수됐으며,
국세청 시민 탈세감시단인 '바른세금 지킴이'가 30일 정식 출범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바른생활 지킴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원한 각계각층의 시민 중 전문성을 갖추고 성숙한 납세문화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732명의 서포터즈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은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개별기업의 구체적인 세금탈루행위를 국세청에 제보하고 업종별, 지역별 세원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