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5개월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출렁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를 저울질 중인 현역 의원이 전체 의원 10명 중 1명이 넘는다. 2014년과는 판이하게 선거판이 민주당에 상당히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평균 50%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평균 15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이 11일 당 잔류를 선언했다. 앞서 이 의원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반대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방안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에서 “바른정당에 남아 통합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제 지역의 많은 적극적 보수 지지자분들이 한국당
바른정당 탈당 8인은 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만나 입당식을 치렀다.
김무성·강길부·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한국당 지도부와 첫 대면식을 진행했다. 앞서 주호영 의원은 바른정당 원내대표로서 13일 전당대회 진행 등 당무를 완수 한 뒤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탈당 8인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69.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바른정당 탈당 의원 9명은 9일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간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 모임인 보수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전날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무성·강길부·주호영·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의 복당 실무 절차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김성태, 이철우, 홍문표 의원과 바른정당
바른정당 의원 9명이 당을 떠나 자유한국당으로 향한다. 탈당파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은 “모든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무성·강길부·주호영·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 탈당 관련 통합성명서를 발표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영우 의원은 “오늘 우리는 보수대통합의 길에 나선다
바른정당이 결국 갈라선다.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는 의원 9명은 8일 오후 탈당계를 제출한다. 한국당 복당 절차는 9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개혁 보수’ 가치를 내걸고 1월 출범한 바른정당은 10개월 만에 11석만 남은 비교섭단체로 남게 됐다.
김무성·강길부·주호영·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정당은 12일 자유한국당 입당이 확정된 자당 탈당파 의원들을 향해 “잘 살기 바란다, 우리는 갈 길 가련다”라고 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을 떠난 의원들의 선택과 이들을 받아들인 한국당의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 대변인은 이어 “비록 바른정당을 떠나긴 했지만 개혁보수에 대한
자유한국당은 12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 13명의 복당과 징계 중이던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당원권 회복을 결정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으로 이탈했다 되돌아온 의원 13명에 대해 전원 재입당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던 의원 세 명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5일 문 후보의 과반 득표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판세 분석을 내놨다. 막판 보수 결집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막판 돌발변수 등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우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론조사 집계를 보면 문 후보를 제외한 다른
바른정당의 집단 탈당 사태 이후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가 쏟아지면서 후원금이 3억 원을 돌파했다.
바른정당은 4일 지난 2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들어온 후원금은 3억3730만 원(4474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달여간 모은 후원금 2억8000만 원을 뛰어넘은 액수다.
또 이 기간 온라인으로 가입한 당원 수는 4
바른정당을 나와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려는 ‘복당파’ 의원들이 적어도 대선까지는 무소속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바른정당을 탈당한 12명의 의원들은 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한국당은 이들의 입당 허용 여부를 대선 전까지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철우 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3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입당 신청을 하면 절차를 밟기 때문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3일 “정치가 세력이다, 수(數)다 이런 말이 있는데 그 말도 현실적으로 일리 없는 말은 아니지만 세이고 수이기 전에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구 동화에서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개혁 보수를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 길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3일 “1992년 12월 YS(김영삼 전 대통령)가 득표한 42%로 승리하겠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대선 결과를 정확히 맞춘 구글의 지난 24시간 동안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전국 평균은 홍 28, 문 26, 안 13으로 발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구글 빅데이터
바른정당 탈당 명단에 소속돼 있던 황영철 의원이 3일 전날 결정을 번복하고 바른정당에 잔류키로 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발표했던 바른정당 탈당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 길을 걸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그것이
자유한국당의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복귀를 선언한 바른정당 13명 의원을 향해 "명분이 없다. 처절한 반성부터 하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유기준·한선교·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이른바 친박계 의원들은 이날 개별적으로 입장문을 내며 바른정당 탈당 세력을 강하게 비난했다.
먼서 서청원 의원은 입장자료를 통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바른정당 탈당 사태에 대해 ‘낡은 양당정치의 부활’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긴급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어 “바른정당 의원들이 탈당해서 홍준표 지지를 선언했다. 국가 위기나 국민 뜻은 아랑곳 않는 낡은 이합집산”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가 위기를 초래한 탄핵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일 바른정당 집단 탈당 사태에 대해 “탄핵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콤마에서 청년들과 만난 뒤 이같이 밝히고 “다시 대립과 갈등의 양당구도로 돌아갈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에 앞서 본인의 페이스북에도 바른정당 탈당사태와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바른정당 탈당 사태에 대해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인 이혜훈 의원이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대선이 끝나고 나면 여러 가지 길을 모색하겠지만 저희들과 함께 하려는 분도 많기 때문에 교섭단체가 될 가능성도 많다. 그 다음에 설사 교섭단체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저희들은 저희끼리 돈을 내서라도 같이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바른정당 탈당 사태 이후 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도 대선의 판세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2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두 당의 가장 큰 차이는 탄핵에 찬성했느냐, 반대했느냐 차이 아니겠나.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탄핵에 반대했던 세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