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 유럽연합(EU)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인도, 중동지역과는 상호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15일 오후 서울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유럽연합(EU)·인도·중동지역 주한 대사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내실형 외교행보를 이어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커트 캠벨 차관보 등으로 구성된 미국 정부 합동 대표단을 접견한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14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인수위원회 합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당선인이 캠벨 차관보 등 미국 정부 합동 대표단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 대표단은 캠벨 차관보 외에 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내실형 외교’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박 당선인은 대선 직후인 지난해 12월 주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대사와 잇따라 면담을 가진 데 이어 14일에는 영국·프랑스·아세안(ASEAN) 9개국 주한 대사와도 릴레이 접견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접견은 신뢰외교, 교류·협력 강화, 북한의 태도 변화 등 실질적인 공조 방안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