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기 민초들의 고되고 거친 삶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 9회분은 민초들의 삶을 생생하게 조명, 눈길을 끌었다.
부패한 관료들에 조세를 바치느라 곳간이 텅텅 빈 굶주린 백성들. 이들의 생존방식은 최대한 ‘윗분(권문세가 등)’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고분고분 하라는 대로 굽실
‘정도전’ 이인임이 이첨과 박상충을 벌하라며 명덕태후를 겁박한다.
26일 저녁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주말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ㆍ연출 강병택 이재훈)’ 8회에서 이인임(박영규 분)은 상소를 올린 이첨과 박상충(김승욱 분)을 벌하라며 명덕태후(이덕희 분)를 겁박한다. 정몽주(임호 분)를 비롯한 신진사대부를 향해 전면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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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의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등이 ‘존재감 甲’으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는 '정도전'에서 고려 말 역사 속 인물들을 실감나게 재현해 내고 있다.
특히 주인공 정도전 역의 조재현을 비롯 이인임이란 ‘무명’에 가까운 인물을 극중 주인공급으로 끌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