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한 박선규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박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8월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서울시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총선을
서울 양천갑은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사수해야 할 강남벨트의 끝자락이다. 원희룡 의원의 불출마에 따라 새 수문장으로 길정우(57)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나섰다. 길 전 위원은 당 인재영입위로 부터 ‘러브콜’을 받은 정치 신인으로, 김해진·박선규 전 차관 등을 제치고 전략공천됐다. 원 의원이 명예선대위원장으로 그를 후원하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통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전여옥(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9일 전격 탈당하고 보수성향 중도신당인 ‘국민생각’에 입당키로 했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으로선 처음으로 ‘국민생각’ 합류를 선언한 셈이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한다. 무너져가는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포퓰리즘과 맞서고 한미FTA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