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포위망을 뚫고 야지디족 난민 구출에 성공해 최근 파견된 미국 군사고문단 상당수를 곧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여름휴가지인 매사추세츠주 휴양지 마서스 버니어드에서 “야지디족이 고립됐던 신자르산 상황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1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최대 규모의 모술댐을 장악하고, 기독교계를 포함한 소수민족의 탈출이 시작되면서 이라크 사태가 악화한 영향이다.
NYT는 익명의 고위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