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등 3개 항만공사가 경영평가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지 않고 나눠먹기식으로 재배분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인천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 같은 편법행위가 드러났음에도 올해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확인돼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
감사원이 17일 발표한 ‘부산 등 4개 항만공사 기관운영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기재부 주재로 열리는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에 이례적으로 직접 참석해 관련 기관들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이날 워크숍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125개 주요 공공기관장, 관계부처 장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학계 등 2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워크숍에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공공기관 정상화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e포커스]방만 공기업을 비롯해 일부 사기업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액 임원퇴직금을 줄이거나 속속 폐지하는 가운데 롯데손해보험이 그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오는 3월14일을 예정으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정기주총 의안은 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과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운수물류 부문 공기업들 역시 공기업 선진화의 태풍 속에 놓여 있다.
정부는 10월 발표한 제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두 항공 관련 공기업에 대해 일부 지분 매각(인천국제공항공사)과 일부 공항운영권 매각(한국공항공사) 방침을 각각 결정했다.
하지만 두 기관의 사실상 민영화에 대해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