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젊었을 때 동갑 남자배우 엄마 역으로 출연한 적도 있어요.”만약 요즘 젊은 여자 연기자들에게 동갑인 남자 연기자의 엄마 역을 맡으라면 대부분 난색을 표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기와 이미지, 배역에 제한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여자 연기자는 달랐다. 바로 젊은 시절 드라마‘멍게 엄마’에서 동갑인 이대근의 엄마 역을 기막히게 연기한 나문희(71)
약속이라도 한듯 한 획일적인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그리고 정장 스타일의 수백명 여성들이 쏟아져 나온다. 방송사 입사 시즌이라는 이야기다. 방송사 입사시즌 여부를 너무나 간단하게 알 수 있는 하나의 기표가 비슷한 모양새를 한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출현이다.
2008년 MBC 여자 아나운서 경쟁률이 1926대 1인 것을 비롯해 방송사 아나운서 평균 경쟁
"이제 제 인터뷰 기사 아무도 안 읽는다니까요~" ㆍ
국민예능 '1박2일'의 마스코트 '나요미' 나영석 PD는 최근 연예인 뺨치는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다. 어림잡아 헤아려도 웬만한 스타의 홍보 일정을 뺨치는 강행군이었다. 그만큼 그에 대한 관심, 그를 잠시 떠나보내는 시청자의 아쉬움이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선배 최재형 PD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