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올해 임대아파트 내 에너지 취약가구에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 3000기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마포성산아파트단지 등 500여 가구에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이미 설치했고, 앞으로 2500여 가구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000기는 SH공사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며, 나머지 1000기는 사회공헌사업을 하는 기업의 후원을 받는
서울시가 미니태양광 시설 설치비를 8000가구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하루 3시간 정도 가동해 전기를 생산하고, 플러그를 통해 가정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서울시는 발전용량 250W짜리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9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일 년 내내 가동할 수 있는 만큼의 전기(약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