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콥병
야콥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야콥병은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질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무력감과 체중감소, 집중력 저하, 시각장애, 수족의 감각장애,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환청, 환각과 같은 이상 증상과 치매 증상 등을 동반한다.
특히 감염되면 1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 질환이다.
8일 오후 방송된 '
인간 광우병으로 알려진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의심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 야콥병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북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야콥병 의심환자로 판정된 73살 A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신경장애 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야콥병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고 밝혔다.
다만 질병관리본부 측은 A씨의 상태를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다.
앞서 충북
광우병처럼 뇌에 스펀지같은 구멍이 뚫려 뇌기능을 잃게 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에 의한 사망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하면서 일반인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치매와 운동능력 상실 등 인간 광우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이번 사례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인간 광우병과 연관시키는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의학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에 걸려 숨진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것에 대해 보건당국은 '인간광우병'과는 무관하며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는다고 보건당국이 2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독일산 뇌경막을 이식받은 병력이 있는 54세 여성에게서 국내 첫 '의인성(醫因性) CJD(이하 iCJD)'가 발병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병원감염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환자진료 과정에서 피, 고름이 묻은 ‘외과용 패드(써지칼 패드)’ 재사용을 위한 세탁을 금지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2월 1일자로 공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의료기관 세탁물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와 진료 받는 환자가 사용하는 것으로 세탁 과정을 거쳐 재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