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2일 감사원으로부터 채용 비리가 적발된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오전 9시 수사관 등 20여 명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 보내 11층 서태종 수석부원장실과 14층 총무국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신입 정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의 청탁을 받고 당초 채용계획까지 바꿔가며 점수가 낮은 지원
변호사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수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의 1심 선고공판이 내달 초로 연기됐다.
25일 서울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업무방해,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각각 기소된 김 부원장, 이상구 전 금감원 부원장보의 선고공판이 다음 달 13일로 연기됐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부
검찰이 변호사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을 받은 금융감독원 전·현직 임원을 상대로 실형을 구형했다.
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류승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수일 부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업무방해·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구 전 부원장보에게는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 부원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에 미르재단 출연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웅섭 원장이 집안 단속에 나섰습니다. 진 원장은 지난해 말 금감원 내 변호사 특혜채용 비리가 불거지자 앞장서서 강력한 조사·처벌을 주문했던 리더입니다. 그러나 채용비리부터 미르재단 의혹까지 풀지 못한 숙제가 생기면서 임기 말 본인의 리더십에도 흠집이 날 모양새입니다.
19일 금융투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금융감독원 노조는 10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금감원 채용 비리 사건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일해야 할 금감원이 채용 비리로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최수현 전 원장과 인사담당 임원이던 김수일 부원장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의 변호사 채용 특혜 의혹은 지난
금융감독원에서 발생한 경력 변호사 특혜채용 비리로 진웅섭 원장의 비서실장까지 자리에서 물러났다. 관련자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있지만 당시 인사라인 총책임자였던 김수일 부원장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어 내부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이수한 비서실장에 대해 ‘총무국 소속’ 명령을 내고 실장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조치했
금융감독원이 2년 전 발생한 변호사 특혜 채용 관련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 김일태 감사는 8일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지난 10월 28일, 감사·감찰 책임자로서 2014년도 전문 직원 특혜 채용에 대한 의혹을 일체의 편견없이 엄정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면서 "오늘 그간의 조사를 알려드린다"고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김 감사는 "한
‘변호사 특혜 채용’ 개입 의혹을 받았던 금융감독원 이상구 부원장보가 사의를 표명했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부원장보는 현재 출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감원에서는 2년 전 변호사 채용건이 이슈화된 바 있다.
당시 채용된 변호사의 부친이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행정고시(25회) 동기인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18일 김태원 의원의 아들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에 돌입했다.
윤리위 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김 의원 아들의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조사해보라는 사무총장의 지시가 있었다”며 조사에 착수했음을 밝혔다.
윤리위는 김 의원으로붙 소명서를 받고 정부법무공단 등 관련 기관에 진상 파악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외부위탁 추진계획 등 당정협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김태원 의원은 아들의 정무법무공단 소속 변호사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