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10여 명이 집단 퇴사한 뒤 해당 어린이집의 부실 운영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종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교사들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간식과 점심을 부실하게 배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10여 명은 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새로 부임한
태국에서 원생들에게 소스 뿌린 쌀국수만 준 유치원 전 원장에게 300년 이상의 형이 내려졌다.
2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외신은 태국 형사법원은 최근 남부 수랏타니주 타차나 지역의 반타마이 유치원 전 원장인 솜차오 시티츤에게 385년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솜차오 전 원장은 유치원 원생들에게 생선 소스를 뿌린 쌀국수만 주는 등 형편없는 급식
육군사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격리시설에서 익지 않은 닭가슴살이 배식 됐다는 제보가 나왔다.
27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사관학교 급식 근황’이라는 제목의 제보 글과 급식 반찬 사진이 올라왔다.
본인을 사관생도라고 밝힌 제보자는 “전날 저녁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격리시설에 배급된 급식”이라며 “새우가 아
서욱 "정치적 논란 중심에 서지 않아야"부실 급식, 성폭력 논란 등…"다사다난했던 한 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10일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군 장성들에게 '정치적 중립'을 엄정히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일부 전·현직 군 인사들의 정치권 혹은 대선 캠프 관련 활동을 둘러싼 잡음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
심상정, 군 장병 복지 공약 발표 뒤 1사단 찾아 "헌신하는 軍, 지원 인색해선 안 돼""애국페이 강요, 병장 최저임금 수준으로 올려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9일 1사단을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며 "국방 수단이자 덕으로만 취급된 군 생활은 개인에게 상실의 시간일 수밖에 없다"며 "정당한 보상을 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이
올해 부실급식 사태로 홍역을 앓은 육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가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따르면 전날 11사단 예하부대 소속이라고 밝힌 A씨는 "(부대측이) 19일 점심에 유통기한이 3개월이 지난 카레를 배식했다"고 폭로했다.
또 "10월 11일에 배식한 계란도 누가 봐도 이상이
軍, 급식단가 인상 강조했지만 여전히 부족 반복된 군 급식예산 문제..."농축수산물 아닌 전체 물가지수 적용"급식비 현실 단가 부족했던 원인으로 오랫동안 제기돼 김병주 "안일한 정책으로 軍 장병들 피해봤다" 국방부, 식재료 물가 상승률과 연동키로…“촘촘한 설계 필요” 지적
#. 전방 소재 한 육군 부대에 복무 중인 A씨. 그는 지난달 페이스북의 '육군
군인들의 식탁이 수입산으로 차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국방부가 군 부실급식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식재료의 경쟁입찰 전환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면서 국산 농산물과 수입산 농산물이 입찰을 통해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농축수산업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한우, 한돈 농가는 가격경쟁력에서 수입육에 크게 뒤처지는 만큼 군대 식탁을 수입 축산물
“올림픽 양궁처럼...”패럴림픽 보치아 9연패 위업
한국 보치아 대표팀이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9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어.
정호원(강원도장애인체육회·35), 최예진(충남직장운동경기부·30)과 김한수(경기도·29)로 이뤄진 한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페어(BC3) 결승에
최근 군부대에서 성폭력과 부실 급식 논란이 잇따르면서 군 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군 내부의 개혁 의지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방부가 처음부터 개혁할 의지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부대 내 성폭력 실태 파악을 위해선 보고가 필수인데 불충실하
육군 1기갑여단 장병 "몇 달 째 부실 급식"고기 1인분 기준량이 35g…턱없이 '부족'
군부대에서 또다시 장병들의 식사가 부실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국방부가 부실 급식을 개선하겠다며 군납체계를 개편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섰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1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육군 1기갑여단
해외파병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청해부대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청해부대 장병 및 가족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
국방부 "군납 식재료 경쟁 조달 체계 도입"1971년부터 50년간 소수 농축수협 독점대규모 기관 중심 민간 위탁·영양사 채용
군부대 식재료를 납품하는 군납 시장에 경쟁 체제가 도입된다. 소수 농축수협이 식재료 군납을 독점한 지 50년 만이다. 군대의 형편없는 배식을 상징하는 '똥국'(된장국)과 '고순조'(고등어 순살 조림)라는 신조어가 사라질지 주목된
최근 군대 내 부실급식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장병들이 한식과 양식 등 두 가지 식단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병영식당 도입을 추진한다.
육군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연 '장병 급식체계 혁신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급식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육군본부 보급근무과장 김소영 대령이 소개한 '더 좋은 병영식당'
“똥국이요? 고순조, 고순튀요? 생각만 해도 진절머리 나요.”
얼마 전 전역한 젊은 친구는 최근 군에서 불거진 부실 급식 논란 얘기를 하다 치를 떨었다.
여기서 ‘똥국’이란, 군대 급식 메뉴 중 된장국을 비하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된장국, 된장찌개라고 하면 감자와 양파, 호박, 고추, 버섯 등 갖은 채소가 들어가지만, 이들이 말하는 군대 급식 된장국은
해병1사단에서 또다시 '부실 급식' 폭로가 나왔다. 해병대는 "도시락을 담는 과정에서 정성이 부족했다"바로 사과에 나섰다.
지난 14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자신을 해병대 1사단 소속 격리병사라고 소개한 A씨는 하루전 부실한 저녁식사 사진을 제보했다.
A씨는 "밥과 돼지고기없는 돈육김치찌개, 양파간장절임, 치킨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성추행 피해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군 이모 중사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보훈은 지금 이 순간
국방부가 군의 '부실 급식' 사진을 제보했던 페이스북 페이지의 운영자에게 찾아와 사진 제보자를 찾아내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를 운영하는 김주원(27) 씨 집에 지난해 2월 남성 2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 소속
육군에서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장병 부실급식 사태가 ‘조리병 혹사’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26일 연합뉴스는 “격리장병에 대한 부실급식 폭로를 계기로 군 당국이 우후죽순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번 사태로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조리병을 위한 대책은 미흡하다”고 보도했다.
조리병의 모친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수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병사에 대한 부실 급식이 알려지면서 ‘기본권 침해 논란’을 빚은 군 당국이 5주 동안 신병 교육을 받는 훈련병들에게 흡연을 허용할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육군은 26일 “장병 기본권과 인권이 보장된 병영 문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훈련병을 포함한 전 장병의 다양한 의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