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
동면에 들어갔던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가 31일 새벽 4시30분(한국시간) VfL 볼프스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볼프스부르크의 홈경기로 열리는 이 경기는 후반기 공식 개막전으로 공교롭게도 전반기 종료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과 2위 볼프스부르크간의 경기인 만큼 큰
2015년도 축구의 해다. 지난해 한국 축구는 좌절과 희망을 동시에 경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탈락과 인천아시암게임 우승이다. 한국 축구의 도전은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해가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이었다면 올해는 아시안컵과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통한 자존심 회복의 해가 될 전망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많아졌다. 이를 중계하는 채널도 덩달아 늘어났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선 분데스리가는 지난해 말 류승우에 이어 올 초 독일 무대로 재입성한 지동원까지 합세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에만 총 6명(손흥민, 류승우, 구자철, 홍정호, 박주호, 지동원)의 한국 선수가 뛰게 된다.
이와 더불어 리그 독범점중계채널인
강등권에 놓여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21일 새벽(한국시간) 포투나 뒤셀도르프와의 분데스리가 후반기 라운드 첫 경기로 열린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의 신승을 거두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 이후 무려 108일만에 거둔 승리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구자철은 시즌 3호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겨울철 이적기간을 통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구자철과 지동원이 후반기 라운드 첫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요 독일 스포츠 언론들은 오는 주말 재개되는 분데스리가 후반기 라운드 매치업에 대한 선발 예상 라인업을 다루며 구자철과 지동원을 모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차두리의 소속팀 포투나 뒤셀도르프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