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금융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됐다. 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책금융기관의 수장들은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길에 함께 올라 각 국가의 금융기관 등과 금융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 기업이 참여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덕훈 수은 행장과 홍기택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소재 브라질 재무부에서 브라질 공적수출신용기관(ECA)과 ‘중남미 프로젝트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ECA는 상업은행들이 금융을 제공하지 못하는 수출거래에 대해 정책보험이나 보증의 형태로 수출신용을 제공해 시장 실패를 보완하고 자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