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퇴 가구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7일 발표한 '2018 은퇴백서'에 따르면 25∼74세 2453명의 비은퇴자 자산 가운데 살고 있는 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외 부동산까지 합치면 부동산 투자비율이 77%에 달한다. 평균 부채 규모는 93
은퇴자의 상당수가 생활비 부족과 부채 등으로 현 경제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은퇴자의 절반 이상이 은퇴 이후 일자리를 갖길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격년마다 발간하는 은퇴준비현황 종합 분석서인 '한국인의 은퇴준비 2016'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후 경제적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
은퇴후 월 226만원 필요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이 현 가치를 기준으로 가구당 월평균 22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준비해 놓은 돈은 필요 자금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올 7월 25~59세 전국 성인남녀 29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2015 한국 비은퇴 가구의 노후
우리나라 국민이 노후에 필요한 자금은 가구당 월평균 226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 준비자금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올 7월 25~59세 전국 성인 남녀 29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5 한국 비은퇴 가구의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보유한 금
비은퇴 가구의 은퇴 후 노후생활 준비가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재무적 측면의 준비는 40% 수준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20일 비은퇴 가구의 노후준비 실태를 진단한 ‘2013 한국 비은퇴 가구의 노후준비 실태’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비재무적 측면을 모두 반영해 종합적 노후준비도를 계량화한 ‘KB
서울 사는 56세 신모씨는 2년 전 모 은행의 지점장을 끝으로 명예퇴직을 했다. 신 씨는 그동안 맡은 일 열심히 하며 살았으니 자연스럽게 은퇴 후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리라 기대했다.
처음에는 좋았다. 퇴직 초반에는 그동안 바빴던 일 때문에 못 만났던 사람들은 만나고 가족과도 여행을 다니며 은퇴생활을 즐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