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의 4월 경매가 오는 28일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매엔 작품 186점, 약 180억 원어치가 출품된다.
지난달 경매에는 169점, 약 170억 원어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케이옥션이 최근 10년간 개최한 경매 중 가장 많은 금액이었는데, 이번 달 경매 규모는 더 커졌다.
이번 경매 최고가 작품은 이우환의 19
지경환 장인제약 대표가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을 국내 근현대 문학 서적 경매 사상 최고가인 7000만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그는 이 시집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간 수집해온 국내외 문학작품 초판본을 온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문학박물관을 지어 사회에 기증할 생각이다.
지경환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등 국내
'천재 시인' 백석(1912~1996ㆍ사진)의 시집 '사슴' 초판본이 경매를 통해 7000만원에 팔렸다. 이는 국내 근현대 문학서적 경매 사상 최고가로 알려졌다.
경매회사 코베이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6층 코베이 전시장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사슴' 초판본은 5500만원으로 입찰이 시작돼 7000만원에 낙찰됐다.
코베이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