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내 최대 노조인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보노조)는 제 5대 지부장에 유재길(왼쪽) 후보가 수석부지부장에 김윤기 후보가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효투표 5689명(투표율 88.9%)중 4276명(찬성율 75.1%)의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새 정부 들어 노사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 통상임금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시간제 일자리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채 첨예한 대립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사 간 갈등이 지속될 경우 생산성 하락은 물론 사회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노사 모두 ‘통큰’ 양보가 없을 경우 깊은 나락으로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
건강보험공단 양대 노조 중 하나인 사회보험노조가 공공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통상임금 소송’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소송에는 노조원 6375명이 참여했다. 건보공단의 나머지 노조인 직장노조는 참여하지 않았다.
12일 사보노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반영되지 않아 적게 받은 시간외 근로수당을 지급해달라는 임금청구소송을 서울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 공단 등 사회보장기관 소속 노조원 약 1만8000명이 이달 31일 사상 첫 공동 총파업에 들어간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복지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노조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보험 관장부처 일원화, 임금인상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해 일각에서는 근로조건과 무관한 정치 파업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건강 위협하는 의료악법 규탄대회’를 열고 포괄수가제를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포괄수가제란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제도다.
이날 빗속에서도 전국에서 의사들 400여명 가량이 모여 “저질의료 조장하는 포괄수가제 철폐하라”, “환자 위한 최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