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번 추석 연휴(14~18일)동안 성묘객 등 입산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산불·산사태 발생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18대를 상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주
초여름 날씨 속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13일 하루 접수된 산불은 9건으로 경기 파주 2건, 충남 공주 2건, 경북 영천·청송 각 1건, 전남 장성 1건, 전북 무주 1건, 강원 횡성 1건이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영천시 임고면에서, 오후 1시 37분께 청송군 현서면에서 산불을
인천 계양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서구 계양산에서 7일 오후 2시 17분에 발생한 산불은 1시간 58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인력 170명과 산불 진화 헬기 4대, 진화 차량 26대를 투입해 1시간 58분 만인 오후 4시 1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
강릉 산불 진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때마침 내린 비와 잦아든 바람으로 8시간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11일 오후 4시 30분쯤 강릉에서 난 산불의 주불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산불이 난 지 8시간 만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3분쯤 강릉 산불과 관련해 최고 수준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1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태풍급 강풍에 확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최고 비상 단계인 3단계로 올렸지만 강풍으로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3분쯤 강릉 산불과 관련해 최고 수준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에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소방
2일 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산불 3단계 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산림 당국이 밤샘진화를 벌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1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65%다. 산불 영향 구역은 935㏊로 추정된다.
산불 현장 인근 마을 주민 236명이 서부초등학교와 능동마을회관 등 8
전북 완주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8일 오후 1시 50분께 전북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 진화장비 20여대, 경찰·소방 등 진화대원 106명을 동원했다. 현재 진화율은 30%다.
산림당국은 신고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 대성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불 2단계가 발령됐으나, 해가 지면서 날이 어두워져 진화헬기가 철수했다. 진화율은 46% 가량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19분쯤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에서 발생한 불이 대형화재로 번져 오후 3시50분쯤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인근의 의신마을과 단천마을 주민 194명이 화개초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 2단계’ 규모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민 8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산림청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후 1시 59분께 시작됐으며,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점으로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 중이다. 2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30∼100헥타르(ha)
경기 여주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로 축구장 1.7개 규모가 불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후 5시 28분경 여주시 강천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진화 인력을 일단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4일 0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80%다. 하지만 산불 현장 지형이 절벽 및 낭떠러지라 야간 접근이 어렵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서울시가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달 15일까지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 예방에 나선다.
3일 서울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자치구, 공원여가센터 등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과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에는 지속된 가뭄으로 강남구 대모산 산불
강원 양양 현북면 산불이 22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양양군은 23일 오전 11시30분 현북면 산불의 잔불정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 3대와 임차헬기 2대 등 헬기 5대와 진화차 등 진화장비 61대, 660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에 나선 산림당국과 양양군은 오전 6시부터 5시간 30여분간 작업을 벌인 끝에 진화를
경북 봉화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진화 중이다.
2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 산 121-6 일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 산불진화대원 72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조사감식반은 산불 진화가 끝나는 즉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12일 오후 3시 20분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진화 헬기 11대와 진화대원 5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1단계’는 예상피해 면적이 5∼30ha, 평균풍속이 3∼7m/s일 때 발령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화율은 40% 수준”이라면서 “산불
산림당국이 10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강원 양구와 경북 군위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대응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2일 산불진화헬기 37대와 산불진화대원 1151명을 포함해 1200여 명의 진화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양구 산불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진화율 95%이며, 군위 산불은 진화율 75%다.
충남 서산 운산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2시간 만에 진화됐다.
10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경 운산면 고풍리 일대에서 시작한 불은 이날 오전 9시 3분경에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림 약 40㏊와 주택 3채·창고·수련원 건물 등 총 7동의 건물이 불탔다. 2가구 5명의 이재민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의 기세가 여전하다. 소방대원들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에도 산불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다.
9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울진‧삼척 산불 진화 작업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울진 현장지휘본부 브리핑에서 “어제(8일)부터 공세적인 진화 전략이 효과가 있어서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현재 진화율을 약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삼척 호산리 LNG 생산기지까지 번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총력 방어진을 구축했고, 삼척시는 울진에 이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오후 들어 인근 산 정상 부근, 민가
4일 오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한때 한울원자력본부 구역까지 번졌지만, 원전 설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7번 국도를 넘어 이날 오후 3시께 한울원전 경계선 안까지 확산했다.
원전 구역 안에 불씨가 넘어오면서 헬기와 소방차가 대거 동원됐다. 불은 원전 구역 내 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