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3일 79개사 중소.벤처기업 비금융출자회사 주식 패키지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6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아연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JS자산운용, 대신-에스케이에스 세컨더리 사모투자합자회사, 비에프에이, 연합자산관리 등이다.
앞서 10개사가 산은 및 매각주간사 측에 비밀유지확약서 제출 및
연합자산관리(UAMCO·유암코)가 KDB산업은행이 패키지로 매각하는 비금융자회사 인수전에 뛰어든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최근 산은이 매각하는 비금융자회사 79곳 패키지 매각 관련 투자안내문(티저레터)를 받고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산은은 지난 10월 비금융 자회사에 대한 '패키지 매각' 설명회를 열고 매각 작업을 개시
산업은행이 비금융 자회사 패키지 매각 자문사 선정을 완료함에 따라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산은은 20일 비금융자회사 패키지 매각자문사 선정 관련 입찰을 마감한 결과, 예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지평을 매각자문사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입찰 마감 결과 총 4개 회계법인과 4개 법무법인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산은은 제안서
KDB산업은행이 내달부터 출자회사 가운데 ‘중점관리 대상회사’를 선정해 특별 관리한다.
중점관리 대상회사에는 대우조선해양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회사 규모가 크고 산업은행의 투자 지분이 높은 회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3월 열리는 자회사관리위원회(출자회사관리위원회) 정기위원회를 통해 산은 자회사 중 중점관리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정책금융 쇄신 방안을 내놓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방안과 금융민원ㆍ분쟁 처리 개혁 방안을 이달 말까지 내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상품 개발 자율성 확대 등 보험산업 혁신 방안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조만간 공청회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