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와 혁신도시의 상가 과잉공급이 문제로 불거지는 가운데 이마저도 수도권-지방 양극화에 얼룩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감정원이 수도권 인접 신도시와 지방혁신도시의 1인당 상가면적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혁신도시는 28.1㎡로 위례신도시의 3.59㎡보다 8배가량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지방에 있는 혁신도시와 행복도시는 수도권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아파트 입주가 한창인 전국 대규모 택지지구에서는 상가 분양을 위한 판촉전이 치열하다.
한꺼번에 상가 물량이 쏟아지다보니 서로 투자자를 유치하려고 야단이다.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지구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주변 근린상가 분양이 잇따르고 입주 물량이 어느 정도 차면 근린상업지나 중심상업지역의 대형 상가 공급이 봇물을 이룬
그간 상가 시장의 인기를 모으던 택지개발지구 근린상가가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잃은 가장 큰 이유는 고분양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분양 정보업체 상가114가 9월 11일 부터 한달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근린상가의 인기 하락에 대한 이유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설문 참여 인원 441명 중 절반에 가까운 47
부동산 투자열기 속에 높은 인기를 끌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내 상가가 공실률이 높은 '폭탄'으로 돌변했다.
이들 강남권 재건축 대단지 내 상가는 투자 열기가 높아지면서 1층 바닥 기준 평당 3000만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에 분양이 됐으나 그로인한 턱없이 높은 임대료와 업종의 단순화에 따라 임차인과 주민들의 외면을 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렸다.
상가투자자들은 상가의 적정 투자수익률이 연간 7~9% 수준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정보업체 상가114(www.sg114.com)가 지난 5월8일부터 한달간 사이트 이용자 631명을 대상으로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상가 수익률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8.3%가 연수익률이 7~9%선이라고 대답했다.
장기 경기침체에 따라 분양률이 저조한데다 입점을 눈 앞에 두고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일부 상가 개발업체들이 긴 한숨만 내쉬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설령 성공적인 분양률을 기록했다 손 치더라도 입주는 그에 훨씬 못미치는 오픈식을 치루는 업체들도 늘고 있어 공실 ‘불똥’을 피하기 위한 임대와의 전쟁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쇼핑몰과 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