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새우업계가 선원들을 불법 매매ㆍ감금ㆍ고문ㆍ살해하는 등 ‘노예’로 부리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반년 간의 탐사보도 끝에 ‘아시아 노예들이 만든 새우가 슈퍼마켓에 오르고 있다’는 기사를 내며 새우 노예의 규모가 수십만 명으로 추정되나 태국 정부는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태국 바다 위의
미국 상무부가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5개국이 새우 수출업체에 부적절한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의 새우업계는 이들 국가의 부당한 보조금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무부는 이번 판정에서 중국을 포함해 에콰도르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정부가 자국의 새우업체들에 부당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