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정로역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진 서대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이 마무리 돼 오는 5일 0시 전면 개통됩니다. 서대문 고가차도 철거 구간은 철거 전 왕복 6차로에서 2개 차로가 늘어나 왕복 8차선 도로가 됩니다. 서울시는 고가구조물이 철거되면서 서대문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등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교
서대문고가차도가 개통 44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서울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시작한 서대문고가차도 철거작업을 완료하고 자동차 중심의 거리를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조성해 오는 5일 왕복 8차로로 전면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철거작업은 주·야간으로 시행했으며 특히 상부구조물 철거로 차량통제가 필요한 작업은 교통량이 많지 않은
서울의 고가도로가 하나 둘씩 철거되자 주변 아파트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원래 고가도로는 자동차 전용의 도로로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상보다 높게 건너지르게 설치된 도로를 뜻한다. 하지만 과거 개발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도심 속 고가도로가 지은 지 수십년이 지나 기능이 퇴색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주변
지난 1971년 준공된 서울 서대문고가가 15일 오전 44년 만에 철거에 들어갔다. 서대문 고가도로는 아현 고가차도에 이어 2002년 이후 서울에서 철거되는 18번째 고가도로이다. 8월 말까지 철거완료 예정이며 9월 초 2개 차로가 늘어난 왕복 8차로로 개통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충정로와 새문안로를 연결하는 서대문고가차도가 설치된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1971년 설치된 서대문고가차도를 철거하기 위해 오는 10일 자정부터 서대문고가차도 통행을 전면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방학기간과 직장인의 휴가철을 고려해 오는 8월 말까지 서대문고가차도를 철거하고, 9월 초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