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500%로 해도 사업성이 나올까 말까인데 300%는 말도 안되죠. 거기다가 토지값이랑 건축비 등을 생각하면 주민들은 이곳에서 살 수가 없어요”
서울시가 이달 중순 용산 서부이촌동 개발 계획을 내놓았지만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사업추진 현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답보 상태에 놓였던 서부이촌동 일대 정비사업이 재개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시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서부이촌동지역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용산 지구단위계획(서부이촌동)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서부이촌동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에 포함돼 사업이 추진돼오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