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GOP서 수류탄 폭발
서부전선 GOP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숨졌다. 군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유서에는 가혹행위 관련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29일 오전 5시께 서부전선 경기도 파주 지역 육군 모부대 GOP(일반전초)에서 A(20) 일병이 수류탄 폭발 사고로 숨졌다.
A일병은
3일 오전 5시께 서부전선 육군 GOP 모 부대에서 최모(21) 이병이 소지하고 있던 수류탄이 폭발해 최 이병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근무 중이던 박모(24·소위) 소대장은 파편에 중상을 입고 군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이날 수류탄 폭발사고는 숨진 최모(21) 이병이 철책 대기초소로 들어간 직후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