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3일부터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는 가운데 납부 대상자들은 지난해 보다 좀 더 늘어난 종부세를 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가격 시세 반영률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상향 등으로 인해 세 부담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의 올해 종부세입은 3조5000억 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토교통부가
서울시가 관내 부동산 공시가격이 제대로 매겨졌는지 따져보겠다며 나섰다. 그간 공시가격 상향 바람에서 한발 비켜서 있던 강북지역이나 단독주택의 세금 부담이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서울시는 24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및 균형성 분석을 위한 표본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현실화(부동산 시세와 공시가격 사이 비율)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