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아파트 매매시장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서울에서는 주요 재건축 단지들에서 하락거래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규제 해제를 무색하게 만드는 모양새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
새해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보합을 나타내며 5주 간의 하락세가 멈췄다. 재건축시장(-0.07%)은 분위기 상 큰 변화는 없었지만 둔촌주공의 저가 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폭이 감소했다. 일반아파트도 저렴한 매물이 일부 소진되며 0.01% 상승했다. 다만 매물 소진 이후의 추격매수세가 없어 바닥을 쳤다고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어 가격 하락이 ‘일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재건축 수요자는 물론 매도자들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8% 하락했다. 재건축 약세 속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주간 0.06% 상승하는데 그쳤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역시 각각 0.04%, 0.03% 소폭 증가하며 매매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정부가 지난 3일 부동산 시장 규제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을 멈추고 34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그러나 정책변수에 민감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11.3대책'에 앞서 관망세로 돌아섰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남구 개포동 주공
강남 개포주공 3단지가 10월말 이주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9~23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7% 증가했다. 가격 상승폭이 다소 주춤했던 강남은 0.27%, 송파는 0.19%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서초구는 0.05% 상승했다. 강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