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와 수출입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HMM은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MM의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MM은 약 120만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운송 거리를
하나금융티아이는는 포스코그룹 계열 IT전문 기업 포스코DX와 함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리딧(READIT)’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하증권 문서의 디지털 문자 변환 업무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딧이 적용된 포스코인터내셔널 선하증권의 디지털 문자 추출 기능은 포스코DX의 사무자동화솔루션 에이웍스와 연계해 구현됐다. 핵심 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자선하증권(e-B/L)을 도입하며 국제무역 디지털화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일 전자선하증권 발급을 통해 미국으로 자동차부품을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달 27일 미국 수입자가 무사히 선적 물품을 인수하면서 전자선하증권을 이용한 첫 무역거래가 이뤄졌다.
선하증권은 수출입 거래 시 가장 중요한 선적서류로 꼽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블록체인 기반 무역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무역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포스코타워 역삼센터에서 열렸으며,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중소기업은행이 효성 인터내셔널 홍콩 LTD(효성)에 지연손해금 17억6921만 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재판장 이원석 부장판사)는 지난달 1일 효성이 기업은행을 상대로 낸 무역에 관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효성은 A 사에서 철근을 수입해 B 사에 이를 수출하는 중개무역업을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출장이 어려워지면서 바이어를 사칭해 수출 물품을 가로채는 명의도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낯선 바이어의 신원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외상으로 물건을 실어 보내는 수출기업의 허점을 노린 것이다.
23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에 따르면, 최근에는 수출 경험이 적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수출 전문
신뢰 시스템으로서의 블록체인 활용도는 작지 않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이 많지 않다. 암호화폐, 선하증권, 인증, 저작권 보호 및 디지털 자산 권리화 등이 떠오르는 정도다. 그것도 인증이나 디지털 자산 권리화는 논쟁적 요소가 없지 않다.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현실의 쓰임새 간에 상당한 간극이 있다.
이론적으로 보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최근 운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해상ㆍ항공운임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 지원에서 무역협회는 운임 급등으로 수출여건이 악화한 중소기업에 총 200억 원을 연 1.5% 금리로 융자하기로 했고, 무역보험공사는 보증 수수료를 50% 감면키로 했다.
신청대상 기업은
네이버 클로바가 AI 기술 기반의 B2B 비즈니스 가속화에 나섰다.
20일 네이버는 신한은행과 협력해 AI 광학문자판독 기술 ‘클로바 OCR’ 기반의 문서 판독 자동화 솔루션인 ‘AI Vision/OCR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한은행 내 외환 무역서류 등 각종 문서를 일일이 시스템에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판독하고 데이터를 추출할 수
신한은행은 네이버 클로바와 협업으로 은행의 각종 문서와 이미지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Vision/OCR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AI Vision/OCR 플랫폼’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ader· Recognition)엔진을 활용해 은행의 각종 문서와 서식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시스템
가상자산사업자가 취급할 수 없는 가상자산 대상에 선불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이 추가된다.
2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는 이달 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특금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의 매도·매수, 교환, 이전 보관·관리, 중개·알선 등의 업업을 하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
기업ㆍ하나은행 "항공기 운항 중단 탓 수출매입서류 송부 못해"
무역금융지원 시스템 허점…금융위 "구제 대책 실행시 검토"
정부의 대(對)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우한 지역 항공기 운행이 중단되면서, 해당 지역 은행에 무역 관련 서류를 보내야 하는 국내 수출기
인도네시아가 수입하는 한국 물품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수출검증 올해 1분기 요청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96.2% 줄었다.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의 직접운송 증빙서류 인정 범위 확대 합의(이하 합의)에 따른 효과다.
관세청은 직접운송 검증요청 횟수가 전년 1분기 184건에서 올해 1분기 7건으로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ㆍ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관세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통과선하증권을 반드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잇단 판단이 나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월 아시아ㆍ태평양 무역협정(APTA)의 관세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통과선하증권이 필수조건은 아니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잠수복 수입 업체 A 사가
외국환거래법 위반죄 처벌은 포괄일죄가 아닌 개별 거래(송ㆍ수신) 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법망을 피하려고 거래금액을 고의로 나누어 거래하는 이른바 '쪼개기 방식'이 아니라면 누적 총액을 적용해 형사처벌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등 6개국이 참여한 아시아ㆍ태평양 무역협정(APTA)의 관세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제품을 수입한 기업들이 당국에 제출하는 '통과선하증권'이 필수조건은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통과선하증권이란 한 명의 운송인이 운송물의 전 운송구간을 책임지는 일종의 보증서로 제3경유국에서의 추가 가공이나 원산지 세탁이 방지되는 효과가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북한산 석탄을 수입한 것에 대해 앞으로 수입석탄의 원산지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북한산이라고 의심할만한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들어오는 모든 석탄의 시험성적서와 선하증권을 전수 조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남동발전
현대상선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첫 번째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
현대상선은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냉동컨테이너 화물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도입 첫 시험 운항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험 운항은 부산~청도 구간에서 진행됐다. 블록체인 기술은 선적 예약부터 화물 인도까지 물류 과정 전반
키위미디어그룹이 중국 국영 유통기업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유한공사(이하 화련신광)와 향후 3년간 300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183.18% 규모의 대형 계약으로 키위미디어그룹의 주가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으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화련그룹은 1985년 중국 상무부가 출자한 국영기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