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설 명절을 앞둔 2월 첫째 주에 밥상머리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 연휴가 20대 총선거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당은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정부과 정책 공조를 맞추는 집권여당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다.
우선 이번 주가 시작되는 1일 ‘민생체감형 1차 공약’을 발표한다. ‘가족행복 앞으로!
6·4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간 민심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장외에서 홍보전이 후끈 달아오르는 가운데, 내달 3일부터 임시국회가 열리면 원내 입법전쟁도 한층 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지도부는 29일 설 귀성객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