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총 넣은 말년병장
세탁기에 자신의 총기를 넣은 말년병장이 화제가 된 가운데 어떤 처벌을 받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김재구 부장검사)는 5일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혐의(군형법상 항명)로 최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김포의 육군 모 보병사단 포병대대에서 복
전역을 하루 앞둔 말년 병장이 총기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다 들통이 나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혐의로 경기도 김포의 육군 보병사단에서 근무하다 전역한 21살 최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해 11월 전역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K-2 소총을 분해해 총열을 세탁기에 5분 동안 돌린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