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량(平亮)의 처(생몰년 미상)는 소감(少監) 왕원지(王元之)의 집 여종이었으며, 평량은 평장사 김영관(金永寬)의 노비였다. 평량은 견주(見州·현 경기도 양주)에 살면서 농사에 힘써 부자가 되었다. 고려시대에 노비는 주인과 함께 사는 솔거(率居)노비, 따로 거주하는 외거노비로 나뉜다. 외거노비는 소작인 비슷한 존재였다. 즉 주인 소유의 토지를 경작하고 수확
‘서프라이즈’ 조선시대 다물사리의 이야기가 화제다.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스스로 노비가 되고자 한 조선시대 양인 여성 다물사리의 사연이 드러났다.
이날 ‘서프라이즈’에서 다물사리는 노비였던 남편과 결혼했다. 다물사리의 남편은 사노비 가운데 외거노비였다. 이는 주인의 집 밖에 머물며 출퇴근을 하는 노비였다.
남편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