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호남 아성에서 마침내 당선됐다. 정치사에 획을 긋는 기적같은 승리로 평가된다.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개표가 75%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51.3%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38.7%)를 큰 표차로 따돌려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 선거구도는 이 후보에게 불리했다. 15대 총선 전북 군산을에서 강현욱 전
이정현 지지율
7.30 재보궐선거 순천·곡성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지지율이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넘어섰다. 전통적으로 야당의 텃밭이라 불렸던 호남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여수MBC와 순천 KBS는 7.30 재보선을 앞두고 순천과 곡성 주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
서갑원 전 의원이 7·30 재보선 새정치민주연합 순천·곡성 선거구 후보로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곡성 후보자 선출 대회'를 열고 서갑원 전 의원을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서 후보는 70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8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모두 269표를 얻어 노관규(186표), 고재경(14표)
서갑원 전 의원이 7·30 재보선 새정치민주연합 순천·곡성 선거구 후보로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곡성 후보자 선출 대회'를 열고 서갑원 전 의원을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70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8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모두 269표를 얻어 186표를 획득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