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영국 런던외환시장에서 유로화-미 달러화 환율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JP모건 등 6개 글로벌 대형 은행을 조사 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JP모건,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UBS 등 6개 글로벌 은행의 유로화-미 달러화 환율 조작혐의에 대해 지난달부터 조사를 벌이고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최근 랠리 이후 경계매물이 출회됐고, 환율 조작 관련 벌금 여파로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한 것이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25% 하락한 6611.0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1.69% 내린 9210.96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51% 빠진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등 미국 주요 은행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융당국이 환율 조작과 관련해 대규모의 벌금을 부과한 영향이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비롯해 영국 금융감독청(FCA), 스위스 연방금융시장감독청(FINMA)은 주요 5개 은행이 환율 벤치마크를 조작했다면서 총 34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블
미국과 영국, 스위스의 금융당국이 글로벌 은행들의 환율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최소 6개 은행에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이르면 12일 영국 금융감독청(FCA)과 스위스 연방금융시장감독청(FINMA),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통화감독청(OCC) 등이 각 은행에 대한 벌금액을 발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