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셀러(screen bestseller)란 영화의 흥행으로 인기를 얻게 된 원작 소설을 말한다. 소설 원작의 영화가 선사하는 묘미는 글자로만 접했던 이야기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확인한다는 데 있다.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긴 추석 연휴에 소설과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건 어떨까. 흥행에 성공한 소설 원작 영화들을 살펴보
나흘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듄'(감독 드니 빌뇌브)의 원작 소설도 베스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4째주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소설 '듄'(황금가지)이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소설 베스트셀러 부문에선 4위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외국 소설이 스크린셀러로 급부상한 것은 오랜만이다"면서
일본소설이 유명 작가들의 연이은 출간과 함께 스테디셀러와 스크린셀러가 인기를 끌면서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교보문고가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본소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80만 권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일본소설은 2012년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
교보문고가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4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선큰가든에서는 석고마임으로 책 읽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18일에는 정호승 시인 낭독회와 책 읽기 플레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스튜디오인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책과 음반을 리메이크해 광화문점 구서재에
올해도 출판계는 ‘스크린셀러’ 열풍을 기대하고 있다. 스크린셀러란 영화의 스크린과 책의 베스트셀러를 합친 말로 영화의 원작이 되는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 올 들어 영화의 다양한 원작 소설들이 스크린셀러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영국 출신 여류 작가 E. L 제임스가 같은 이름
조정래의 장편 ‘정글만리’가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도서로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작년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도서는 중국을 무대로 비즈니스맨의 역동적인 활약상을 그린 조정래의 ‘정글만리’가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등이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 만화가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자크 로브(1편, 글), 장 마르크 로셰트(그림), 뱅자맹 르그랑(2·3편, 글) 작가의 ‘설국열차’ 원작이 이번 주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18위에 올랐다.(한국출판인회의 제공, 9일 ~ 15일)
이 만화는 2004년 국내에 처음 출간됐다가 절판됐으나, 이번에 번역부터 표지까지 새
‘설국열차’ 원작 만화 1만5000부 판매. 만화 1위.(7월 29일 ~ 8월 8일, 예스24 제공)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설국열차’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원작 만화의 관심 또한 치솟고 있다.
‘설국열차’ 원작의 인기는 최근 출판계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경향을 대표한다. 스크린셀러다. 만화계나 출판계
“책 내용이 맘에 안 들면 어떡하지?”라는 소비자의 걱정을 없애주는 서비스가 독서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다.
인터파크도서는 100쪽 분량의 책 내용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라이트 이북(Lite eBook)’ 도서로 ‘습관의 힘(찰스 두히그 지음)’, ‘고구려1(김진명 지음)’과 ‘어떻게 살 것인가(유시민 지음)’를 제공한다. 이는 인터파크도서의 이북 어
도서 ‘7번방의 선물(박이정 지음)’이 3월 첫째 주 eBook 인기도서(인터파크 제공, 2월 28일 ~ 3월 6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0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책의 인기까지 고스란히 넘어온 것을 보인다.
2위는 ‘다이어트 리스타트(진아 지음)’ 차지했다. 딱딱하고 천편일률적인 다이어트 소식지가 아니라 재미있게 읽으면서 살도
‘2013년 올해는 ○○○셀러’
빈칸에 들어갈 말을 떠올려보자.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를 생각했다면 ‘땡’. 틀렸다. 스크린과 드라마가 답이다. 스크린셀러는 많이 팔리는 것을 뜻하는 베스트셀러와 영화를 뜻하는 스크린이 합쳐진 용어다.
문화사업관광부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자료 등에 따르면 국내 출판시장 규모의 정체기는 5년이 넘었다. 출판계와 서점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