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식 세계랭킹 8위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가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물리치고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로저 페더러로 잘 알려진 스위스 테니스에 또 하나의 강자가 등장한 것이다.
바브링카는 26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맬번에서 열린 나달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6-3 6-2 3-6 6-3)
바브링카 나달
스위스 출신 테니스 선수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세계랭킹 8위·사진)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바브링카는 26일 호주 멜버른의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300만 호주달러)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3-1(6-3 6-2 3-6 6-3)로 꺾었다.
바브링카는 프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2위)가 8강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21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맬번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에게 세트 스코어 2-3(6-2 4-6 2-6 6-3 7-9)으로 패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혈전이었고 5세트는 9-7로 끝났을 만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세계 남자테니스 최강 자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조코비치는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앤디 머레이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남자 단식 부문에서 최초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