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패 전담 기율 기구 설립 첫 공식 확인
중국 당국이 금융 분야를 전담한 새로운 부패 감시 기구를 설립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고 정치 규율 및 반부패 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CCDI)는 전날 웹사이트에서 티베트자치구의 반부패 책임자였던 왕웨이둥을 ‘중앙금융기율검사감찰공작위원회’의 당서기로 임명
세계적인 카지노 도시 마카오가 활기를 되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마카오 카지노 산업의 매출 총액(Gross gaming revenue)은 186억 파타카(약 23억 달러, 원화 2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마카오도박조사협조국의 자료를 인용해 블룸버그가 3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나 감소한 것이지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이후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 드라이브를 걸면서 공산당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공산당에 가입하면 정부 내 일자리를 얻기 쉽고 고위 관료가 될 길이 열리기 때문에 많은 중국 젊은이가 입당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지난해 공산당 신규 가입자 수는 약 240만명
중국의 원로들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부정부패척결 운동에 제동을 걸고 있다.
장쩌민과 후진타오 등 전 주석들이 시 주석에게 부패척결 운동이 너무 과도하다며 강도를 줄이라고 주문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지난달 시 주석에게 “부패척결 캠페인이 너무 지나쳐 일부 공산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정부패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시 주석은 14일(현지시간) 공산당 제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 주석은 “당이 지난해 ‘호랑이(고위관료)’와 ‘파리(하급관리)’를 함께 잡는다는 자세를 견지해 부정부패 척결에 긍정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속내는 무엇일까.
시 주석의 부정부패 척결은 비리를 저지른 고위공직자를 솎아내겠다는 것보다는 공산당 1당 체제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당 지도부는 당원들에게 무능력과 부정부패가 당의 집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의 부패와 그릇된 기풍을 ‘대청소’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전일 베이징에서 열린 ‘당 군중 노선 교육회의’에 참석해 정풍 운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시 주석은 “정신 나태는 물론 능력 부족·군중으로부터의 이탈·부패라는 위험이 당 앞에 첨예하게 높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펼치면서 소매업체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9~15일 춘제(설날) 기간 주요 소매업체와 레스토랑업계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7% 늘어난 5390억 위안(약 9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년의 16.2%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
지난해 시진핑 체제 출범을 전후해 중국 일부 관리들이 부패 척결 움직임을 피해 ‘검은돈’수십조 원을 국외로 빼돌렸다는 내부 감찰 보고서가 공개됐다.
중화권 잡지인 쟁명 최신호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에 238억9000만 달러(약 25조2000억원)가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