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임기 반환점을 사흘 앞두고 열린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관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검은색 정장에 연보라색 넥타이 차림으로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윤 대통령은 15분동안 대국민 담화문을 읽어내려갔다. 지난 8월 국정브리핑 당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남은 임기 2년 반 민생의 변화를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2027년 5월 9일 제 임기를 마치는 그 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주택시장 안정,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약자 복지
농업 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식량 원조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저력이 세계에서도 인정받으면서 기술 수주 실적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해외 사업 진출의 핵심 기관이다. 2020년 2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개정으로 국내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을 해외에서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는 팥순 추출물을 이용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목표로 국립식량과학원(식량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팥순 추출물을 활용해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매스틱 검, 보스웰리아
기후변화가 햄버거의 맛도 변하게 하나 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인도에서 토마토값이 6개월 새 445% 폭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의 일부 지점에서는 토마토 가격 폭등과 재고 부족으로 더 이상 햄버거에 토마토를 넣을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었다고 합니다. 인도 현지 특별 메뉴인 마라하자맥치킨버거와 같은 메뉴에는 토마토가 재료
농촌진흥청이 국산 콩을 활용한 혼합 전두유(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두유)를 개발했다.
농진청은 건국대와 함께 국산 콩 품종인 대판과 청자 3호, 새단백을 이용한 혼합 전두유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진청인 국산 콩을 활용한 전두유를 개발한 것은 두유 시장을 장악한 외국산 콩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2017년 기준 국내 두유 가공
[카드뉴스 팡팡] 옥자와 살충제 계란, ‘공장’의 비극
‘옥자’영화 속 상상의 산물이긴 하지만, 순전히 인간의 식량용으로 만들어진 슈퍼 돼지입니다. 옥자와 같은 돼지들이 사는 곳은 공장이나 다름없습니다. 강제로 교미하고 살을 찌우다 도살당하는 돼지들의 울음소리만 가득한 곳이죠.
‘살충제 계란’현실 속 인간의 귀중한 식량원 중
가을이 깊어가면서 낙엽수들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붉게 변한 단풍나무 잎의 단풍도 아름답지만 역시 가을단풍의 백미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일 것이다. 그동안 부지런히 동화양분을 만드느라 그 역할을 다했던 초록 잎의 노화가 단풍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태양으로부터의 빛에너지를 고정하여 광합성을 수행했던 엽록소 색소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해의
스위스 동부 스키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린 제41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가 30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열린 올해 다보스포럼에서는 '새로운 현실의 공통 규범'을 주제로, 지구촌의 정치ㆍ경제적 권력의 중심이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로 이동하고 있는 점과 유로존의 위기, 세계경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