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실효된 보험계약이 부활할 때 계약자의 요구에 따라 불필요한 보장을 빼거나 보험가입금액을 줄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보험계약의 실효상태란 보험료 납입 연체로 실효가 됐거나 계약자가 아직 해지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실효기간에 발생한 보험
‘보험가격 자율화’, ‘자동차보험 보상 강화’
내년부터 달라지는 보험제도의 큰 줄기다. 그동안 보험업권은 여타 금융업권보다 수많은 규제로 몸살을 앓았다. 이 가운데 한 가지가 바로 보험가격이다. 보험가격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 가격에 대한 통제를 꾸준이 받아왔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보험사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가격을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