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가 대규모 손해배상 중재신청 피소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엠피씨는 전일 대비 8.92%(170원) 하락한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730원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저점도 갈아치웠다. 대우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엠피씨는 이날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엠피씨는 심양민샹과기유한공사가 103억94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중재신청을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에 신청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6.0%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심양민샹과기유한공사가 투자한 한울정보기술이 지난해말 이후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한울정보기술 및 대표이사 백씨, 최대주주인 엠피씨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